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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미두수 기초

태음이 깊어지는 날, 안으로 고이는 마음

2026-06-02 · 3분 읽기
태음이 깊어지는 날, 안으로 고이는 마음

오늘 하늘에는 태음(太陰)의 기운이 짙게 깔립니다. 태음은 달의 별. 빛을 스스로 내기보다 받아서 비추고, 밖으로 뻗기보다 안으로 고이는 성질을 지녔습니다.

오늘의 결

감정의 밀물과 썰물이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작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깊이 가라앉거나, 반대로 잔잔히 차오르기도 합니다. 이건 약함이 아니라 태음이 지닌 감수성의 작동 방식입니다.

달은 차오를 때보다 기울 때 더 많은 것을 보여 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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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라앉는 마음을 억지로 끌어올리려 애쓰지 마세요. 태음의 날에는 고이도록 두는 것이 오히려 회복입니다. 내일이면 물은 다시 흐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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